■ 진행 : 이재윤 앵커, 이승민 앵커 <br />■ 출연 : 정기석 / 한림대성심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<br /> <br />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 <br /> <br /> <br />코로나19 2차 대유행의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. 특히 수도권과 고령층을 중심으로 확산하고 있어서 방역 당국은 심각한 위기 상황이라고 판단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현재 서울과 수도권, 부산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상향 조정됐는데요. <br /> <br />상황이 더 나빠지면 방역 수위를 더 격상할 수 있다는 예고까지 나온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전 질병관리본부장이었던 정기석 한림대 성심병원 호흡기내과 교수와 함께 자세한 내용 들여다보겠습니다. 안녕하십니까? <br /> <br /> <br />최근 주말 연휴를 지나면서 갑자기 환자가 증가하면서 위기감이 증폭되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전에는 10~20명 늘면 그걸 보고 걱정했었는데 이게 이제 옛 이야기가 돼버리고 말았어요. <br /> <br />이렇게 지금 상황이 급박하게 변한 이유가 어디에 있을까요? <br /> <br />[정기석] <br />저도 사실은 이렇게 빨리 급박하게 올라가리라고는 예상을 못했습니다. 그만큼 전파력이 굉장히 강하다는 뜻도 있고요. <br /> <br />또 하나는 우리가 발견하지 못했던 조용한 전파가 사회에서 계속, 특히 수도권을 중심으로 여기저기서 되고 있었다는 것이고 그것이 지금 여러 군데 감염 클러스터로 나타나고 있는 것이 아닌가,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그런데 신천지 때보다도 많은 분들이 더 심각한 상황이다라고 보고 있거든요. 방역 당국 역시 그런 판단을 하고 있는데. 교수님 보실 때는 어떤 거 같으세요? <br /> <br />[정기석] <br />신천지 때는 저희가 신천지 내에서 굉장히 많은 확진자들이 나왔기 때문에 그쪽만 잘 관리를 하면 됐었고요. 지금은 소위 신천지와 유사한 감염원들이 한두 군데가 아니에요. <br /> <br />교회는 물론이고 카페, 식당, 학교 등등 다 있기 때문에 이걸 다 쫓아다니면서 방역 당국이 가서 감염원을 찾아내고 접촉자를 찾고 격리하고 이렇게 하기에는 감당할 수 있는 범위를 넘어갈 수도 있다는 걱정이 됩니다. <br /> <br /> <br />방역당국에서는 지금의 이 확산 추세를 잡지 못하면 걷잡을 수 없는 상황, 그러니까 방역 시스템이 무너질 수 있는 상황도 올 수 있다고 걱정하고 있는데 어떻게 봐야 할까요? <br /> <br />[정기석] <br />그 예는 우리가 이미 봤습니다. 대구에서도 일부 봤고요. 외국에서도 못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0818100150740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